336x280(권장), 300x250(권장), 250x250,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.
오늘 아침에는 국밥 생각이 많이 나서 순대국을 먹었습니다. 제 집 근처에서 그나마 가장 가까운 곳이네요.
이런 업소는 보통 24시간 영업하는게 보통인데 여기는 오전 8시에 문을 열더군요. 살짝 기다렸다가 먹었습니다. 특별하지는 않고 펄펄 끓여 나오는 돼지 육수 + 순대, 내장을 같이 내는 잘 아시는 그 순대국입니다.
제가 못 먹는건 없어도 비위가 꽤 약해서 지저분한 집 가면 절대로 밥을 못 먹는데 여기는 프랜차이즈라 그런지 관리가 잘 되는 것 같네요. 어디 하나 흠 잡을 만한 곳은 없었습니다. 이 사진에서는 국물의 김 때문에 부옇게 보입니다.
제 취향대로 넣어 봤습니다. 들깨는 많이, 파는 있는대로 퍼부어 넣습니다. 후추와 소금은 될 수 있으면 적게 넣습니다.
시장이 반찬이라고 맛있게 먹기는 했습니다만 포항에서 이런 국밥류 먹을때마다 서울의 송파 본가설렁탕 생각이 간절합니다. 포항에서 맛집으로 아무리 날리는 집이라고 하더라도 서울에 비하면 떨어지는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. 북포항 CGV 앞 조개전골처럼 서울에 없는 독창적인 집이라면 모를까...